전체 글11 월급보다 중요한 것들을 사람들이 뒤늦게 깨닫는 시점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묻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연봉이 얼마예요?”라는 말입니다. 오늘은 월급보다 중요한 것들을 사람들이 뒤늦게 깨닫는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첫 월급을 받고, 연봉이 오르고, 성과급이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분명한 안도감을 느낍니다. 통장 잔고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고, 돈은 우리의 불안을 잠시나마 잠재워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의 방향을 ‘얼마를 버는가’라는 기준에 맞춰 결정합니다.저 역시 그랬습니다. 조금 더 높은 연봉, 조금 더 안정적인 회사, 조금 더 나은 조건을 좇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월급이 오르면 삶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분명 예전보다.. 2026. 2. 1. 이직이 잦은 사람은 정말 문제일까? 면접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직이 조금 잦으신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라는 말입니다. 이 한 문장에는 묘한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이직이 잦은 사람은 정말 문제일까? 를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이직이 잦으면 어딘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시선, 한 회사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한 사람은 끈기나 책임감이 부족할 것이라는 암묵적인 의심 말입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력보다 ‘횟수’를 더 걱정합니다. 실제로 어떤 일을 했는지보다 몇 년을 버텼는지가 평가 기준이 되곤 합니다. 이직을 고민하면서도 괜히 참고 남아 있거나, 이미 지나간 선택을 후회하며 스스로를 탓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이직이 잦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의 태도와 성실함을 판단할 수 있.. 2026. 2. 1. 일을 사랑하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폭력이 되는 순간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일을 즐기면 평생 힘들지 않습니다.” “열정을 따라가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오늘은 일을 사랑하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폭력이 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우리는 이런 말을 너무 자주 듣습니다. 마치 정답처럼, 위로처럼, 조언처럼 반복됩니다. 처음 들을 때는 꽤 설레는 문장입니다. 억지로 버티지 않아도 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삶일까요.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입니다.하지만 현실에서 이 문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사람, 당장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 일을 통해 열정보다 안정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이 말은 위로가 아니라 부담이 됩니다.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할까’라는 .. 2026. 1. 31. 성공한 커리어처럼 보이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을 둘러보면 분명히 ‘잘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성공한 커리어 처럼 보이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회사에 다니고, 남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직함도 그럴듯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경력을 쌓았고, 이력서만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오히려 점점 지쳐간다고 말입니다. 분명 남들이 보기에는 성공했는데, 정작 본인은 만족하지 못하는 이 모순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우리는 오랫동안 ‘성공하면 행복해진다’는 공식을 자연스럽게 믿어왔습니다. 좋은 회사, 높은 연봉, 빠른 승진이 곧 삶의 안정과 .. 2026. 1. 31. 회사에 충성하지 않는 것이 비도덕적이지 않은 이유 과거에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개인의 성실함과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처럼 여겨졌습니다.오늘을 회사에 충성하지 않는 것이 비도덕적이지 않은 이유 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과거에는 한 조직에 오래 몸담고,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떠나지 않으며, 개인의 불만보다 조직의 이익을 우선하는 태도는 미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자주 하거나, 회사와 거리를 두는 태도는 쉽게 ‘문제 있는 사람’으로 해석되곤 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회사에 과도하게 충성하지 않는 태도를 반드시 비도덕적이라고 보지 않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조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 2026. 1. 25. 직업 선택에서 ‘적성’보다 ‘감정 소모량’을 먼저 따지는 시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기준은 오랫동안 ‘적성’이었습니다. 오늘은 직업 선택에서 ‘적성’보다 ‘감정 소모량’을 먼저 따지는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오래 해도 질리지 않을 일인지, 나와 잘 맞는 성향의 일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당연한 과정처럼 여겨졌습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고, 성과가 쌓이면 보상과 만족도 따라온다는 믿음도 함께 존재했습니다.그러나 요즘 직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기준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적성은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고려되는 요소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소모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잘 맞는 일이라 하더라도, 하루하루 감정을 갈아 넣어야 한다면 그 선택을.. 2026. 1. 25. 이전 1 2 다음